
상처의 노래 , 정연복
황홀하게 아름다운 단풍잎이
실은 상처투성이라는 걸
아직 모르는 사람은
단풍의 진면목을 또한 모른다.
모진 비바람과 찬이슬의
오랜 날들을 지나왔기 때문에
나뭇잎은 비로소 눈부신
단풍잎이 될 수 있었던 거다.
상처 없는 아름다움은 없다
상처는 참된 아름다움의 엄마다
지금 상처받아 괴로운 영혼
언젠가는 보석같이 빛나는 영혼이 되리.
상처의 노래 , 정연복
황홀하게 아름다운 단풍잎이
실은 상처투성이라는 걸
아직 모르는 사람은
단풍의 진면목을 또한 모른다.
모진 비바람과 찬이슬의
오랜 날들을 지나왔기 때문에
나뭇잎은 비로소 눈부신
단풍잎이 될 수 있었던 거다.
상처 없는 아름다움은 없다
상처는 참된 아름다움의 엄마다
지금 상처받아 괴로운 영혼
언젠가는 보석같이 빛나는 영혼이 되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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