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늘뜻 사람뜻…빌립보서3,12–16

화두: “우리가 이미 이룬 것을 바탕으로 해서 다 같이 앞으로 나아갑시다 – 어디로 무엇을 위해?”

나눔의 이야기:빌립보서(Philippians) 3,12–16

일자: 2019년 1월 6일

12 나는 이 희망을 이미 이루었다는 것도 아니고 또 이미 완전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도 아닙니다. 다만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달음질칠 뿐입니다.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붙드신 목적이 바로 이것입니다.:13 형제 여러분, 나는 그것을 이미 붙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. 다만 나는 내 뒤에 있는 것을 잊고 앞에 있는 것만 바라보면서 :14 목표를 향하여 달려갈 뿐입니다.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나를 부르셔서 높은 곳에 살게 하십니다. 그것이 나의 목표이며 내가 바라는 상입니다.:15 그러므로 믿음이 성숙한 사람은 모두 이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합니다. 만일 여러분이 어떤 문제에 관해서 다른 생각을 품었더라도 하느님께서는 그것까지도 분명히 가르쳐주실 것입니다.:16 어쨌든 우리가 이미 이룬 것을 바탕으로 해서 다 같이 앞으로 나아갑시다.

 

새해의 소원, 안국훈

 

한 해가 저물고 새벽은 질주합니다

일에는 중요한 일과 사소한 일이 있고

지나간 일도 있고 해야 할 일도 있습니다

무슨 일이든 마냥 망설일 수만 없어

누군가 언젠가는 해야 합니다

닭이 울어 새벽이 오는 게 아니듯

달력이 바뀐다고 새해가 오는 게 아닙니다

새해는 지난 미련 버리고 새롭게 출발하는 겁니다

잊을 건 잊고 용서할 건 용서하고

아름다운 미래를 희망으로 약속해야 합니다

 

새해에 뜨는 해는 당신의 큰 뜻입니다

새해에 부는 바람은 당신의 힘찬 기운이고

새해에 비는 소원은 당신의 간절한 속마음입니다

새로운 날을 맞아 뜻을 세우고 기운을 내면

가슴엔 꽃 향기 같은 온기가 흐릅니다

새해는 당신의 여생 중 가장 젊은 날입니다

부디 꿈을 이루소서

하루가 소중한 날 되십시오

 

정녕

올해는 당신의 해가 되십시오